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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타고난 살인마가 후천적 심리케어를 받으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그리고 우리나라의 어금니 아빠 사건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범인들이 모두 사이코패스(psychopath)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요.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반사회적 행동과 공감 및 죄책감의 결여,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한 분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10~20% 정도가 사이코패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요? 미국 하버드대학 James Fallon 교수는 사이코패스의 유전자는 정상인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70여 명의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MAO-A 유전자의 발현으로 인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생긴다는 것입..

Factcheck 2023.08.16

내 고민을 어디에 말을 하는게 좋을까?!?

내 고민은 어디에 말을 해야할까?!? 현대 사회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고민을 만나게 됩니다.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바로바로 해결되면 좋은데 해결되지 않고 우리 마음 속에 꿋꿋이 자리를 잡고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으신가요? 고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걱정이나 불안이 많아지고 우울해지면 우리는 심리 상담가나 정신 의학과 같은 곳에서 도움을 받아 볼까? 하고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고 도움이 필요한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으면 정신 병자 취급을 받을 건 아닐까? 도움이 되기는 할 까? 주변에서 알게 되면 시선이 안 좋을 것 같은데 등등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은 동시에 심리 상담가 분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받고 ‘..

Factcheck 2023.08.03

제로칼로리 정말 위험할까?

제로칼로리 정말 위험할까⁉️ 다이어트에 대한 많은 관심에 따라 제로 칼로리 식품의 소비가 늘고 있는 요즘, 열량이 있는 감미료인 설탕 대신 에리스톨,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사용한 다양한 식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톨이 심혈관 질환 유발에 숨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인공 감미료 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식품 과연 안심하고 섭취해도 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일일섭취허용량을 살펴보면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감미료 양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공감미료가 인간의 몸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위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섭취하나 짧은 시간 다량 섭취할 경우 ..

Factcheck 2023.07.20

장마철, 기분이 다운되고 몸이 쑤시는 이유는 !?

한 연구에 따르면 약 9%의 사람들은 비 혐오자 범주에 속하고 비가오는 날 SNS에는 부정적 게시물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비가 오고 우중충한 날 여러분의 기분과 몸은 괜찮나요? 샌프란시스코 심리 전문의 Tecsia Evans 박사는 지속되는 어두운 날씨가 외로움을 더 느끼고 우울감이 나타나고 슬픔이나 자존감 저하 등의 기분변화를 느끼는 것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빛을 쬐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감정,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고 있어 궂은 날씨일 수록 세로토닌의 부족하여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비가오면 좋지 않던 무릎 등의 관절이 쑤신다는 말은 다들 들어 보셨을 텐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

Factcheck 2023.07.07

공부 잘하는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공부 잘하는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IQ (지능 지수)가 높다는 것은 머리가 좋고 학업성적이 좋을 수 있음을 대변하는 증거입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IQ는 유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 유전자들이 IQ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학업성적이 유전적 요인과 큰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나 ‘IQ와 관련된 유전자’가 ‘학업성적, 성취도, 시험점수’에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IQ 관련 유전자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 성격을 포함한 수십 가지의 형질들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6000쌍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건강, 행복감,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 학업 태도 등 총 83가지 ..

Factcheck 2023.06.21

사랑하면 닮는다 ?! 서로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닐까 ??

서로 사랑하면 닮는다?? “사랑을 시작하고, 부부가 되면 서로 닮아간다” 이 속설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 회자되던 속설인데요 이런 종류의 속설은 최근 한 연구에서 반증하고 있습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와 25년 후의 커플사진을 비교하여 분석한 과거 연구 (1987년)에 따르면 동거한 후, 외모에 대한 유사성이 실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반복되는 공감 모방과 장기간의 접촉이 부부가 닮아가는 이유입니다 : ) 하지만, 최근 (2020년) 공개된 새로운 연구는 이 연구결과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결혼 초기와 20년에서 69년 사이에 촬영된 517쌍의 얼굴 이미지를 육안판단과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배우자의 얼굴이 결혼 초기에는 유사한 경향이 있지..

Factcheck 2023.06.08

회식 및 술자리! 꿀팁 숙취 없는 내일을 맞이하려면? 맑은 술을 선택하라!

오늘은 숙취없는 내일을 위한 술자리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 숙취를 결정하는 것은 술의 알코올 함량 (도수)이 아니라 체내에서 축적되는 acetaldehyde의 농도인데요 . 즉 술에서 함유하고 있는 acetaldehyde의 농도에 따라 숙취의 정도가 다릅니다 보드카나 소주 같은 증류주는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한 체내 대사를 통해 acetaldehyde가 생성되지만 와인,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발효 단계에서 acetaldehyde가 생성되어 포함하고 있어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숙취는 알코올 관련 음료를 복용했을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불쾌감 또는 작업능력 저하를 초래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숙취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알코올이 체내에서 대사될 때 과도하게 ..

Factcheck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