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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기분이 다운되고 몸이 쑤시는 이유는 !?

dukongworld 2023. 7. 7. 15:37

연구에 따르면 9% 사람들은 혐오자 범주에 속하고 비가오는 SNS에는 부정적 게시물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비가 오고 우중충한 여러분의 기분과 몸은 괜찮나요?

 

 

샌프란시스코 심리 전문의 Tecsia Evans 박사는 지속되는 어두운 날씨가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감이 나타나고 슬픔이나 자존감 저하 등의 기분변화를 느끼는 것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빛을 쬐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감정,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고 있어 궂은 날씨일 수록 세로토닌의 부족하여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있다고 합니다.

 

비가오면 좋지 않던 무릎 등의 관절이 쑤신다는 말은 다들 들어 보셨을 텐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통증 분야 학술지 PAIN지에는 날씨와 만성 통증의 연관성에 대한 리뷰논문이 발표 되었습니다. 해당 논문에서 파악된 41개의 연구에서 21개는 기압의 변화가 통증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지만 20개의 논문에서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 지었다고 합니다.

 

과연 속설에 불과한 것일까요??

 

의학 전문가들은 병의 경과나 사람에 따라 날씨가 통증에 다르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흐린 날씨에 따른 관절 사이 관절강 내부 압력 증가, 두번째 낮아진 기압에 따라 귀에 있는 기압을 감지하는 부위의 교감신경 활성화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관절 주위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 궂은 날씨에 힘들어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

 

1.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평소와 같은 적정 ,습도 유지

 

2.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3. 예보가 있다면, 전날은 무조건 빠른 취침

 

 

7월 말까지 장마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높은 습도에 쉽게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기 쉬운 날씨인데요. 몸과 마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Reference

 

1. Beukenhorst, Anna L.a,*; Schultz, David M.b,c; McBeth, Johna,d; Sergeant, Jamie C.a,e; Dixon, William G.a,d. Are weather conditions associated with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Review of results and methodologies. PAIN 161(4):p 668-683, April 2020. | DOI: 10.1097/j.pain.0000000000001776

2. Abasolo L, Tobías A, Leon L, Carmona L, Fernandez-Rueda JL, Rodriguez AB, Fernandez-Gutierrez B, Jover JA. Weather conditions may worsen symptoms in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the possible effect of temperature. Reumatol Clin 2013;9:226–8.

3. Peek N, Rodrigues PP. Three controversies in health data science. Int J Data Sci Anal 2018;6:261–9.